갤럭시 노트7 너무 아쉬웠다면? 갤럭시 노트 FE는 어때?

2017. 8. 8. 07:12 IT정보/IT이야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높은 점수를 주지 않았던 기자단이나 블로거들도 괜찮은 제품이라고 평가할 정도로 초기 반응이 좋았던 갤럭시 노트7은 배터리 게이트를 거치며 결국 단종이라는 수순을 밟을 수 밖에 없던 비운의 제품입니다. 덕분에 소비자도 교체와 환불의 불편함을 겪은 것은 물론 삼성전자 역시 씻을 수 없는 오점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단종 후에도 남은 제품 폐기가 환경 문제로 제기된 것은 물론 아직까지도 갤럭시 노트7을 그리워하는 사용자가 많습니다.




갤럭시 노트7과 갤럭시 노트8의 그 사이쯤?


그래서 아예 판매가 되지 않은 제품과 미사용으로 수거된 제품을 안전한 배터리로 교체해 새롭게 돌아왔습니다. 단순히 배터리뿐만 아니라 다중 안전 설계 적용과 갤럭시 S8에 적용된 UI까지 탑재되었다고 합니다. 이렇듯 일반적인 중고 제품 리퍼비시 제품이 아니기에 갤럭시 노트 FE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과연 갤럭시 FE는 갤럭시 노트7의 불명예를 씻어낼 수 있을까요?




뛰어난 성능으로 시선 사로잡기!


갤럭시 노트 시리즈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중 최고 사양의 플래그십 라인업입니다. 그러므로 최초 출시 후 꽤 시간이 지난 지금도 준수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프로세서는 엑시노스 8890을 사용하며, 램은 4GB입니다. 


내부 저장 공간은 64GB로 넉넉한 편인데요. 마이크로 SD 카드를 통한 추가 확장을 할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143.9mm(5.7형) Quad HD Super AMOLED로 2,560 x 1,440 해상도를 구현합니다.


카메라 화소는 앞면 500만, 뒷면 1,200만인데, 모두 듀얼 픽셀 카메라로 빠르게 초점을 잡는 것은 물론 조리개 값이 F1.7에 불과해 어두운 실내나 야간 촬영 시에 유리합니다. IP68 등급의 모바일 최고수준 방수도 지원하며 무선 급속 충전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홍채 인식의 원조는 갤럭시 노트지!


홍채는 사람의 눈에서 동공을 감싸고 있는 부분으로, 마치 지문처럼 사람마다 고유의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홍채를 인식해 사용자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홍채 인식 기능이라고 합니다. 


갤럭시 S8/S8+에 이러한 홍채 인식 기능이 탑재되면서 많은 분들이 홍채 인식의 편리함을 체험하고 있는데, 사실 홍채 인식은 갤럭시 노트7에 먼저 도입된 기술로 갤럭시 노트7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갤럭시 FE 역시 홍채 인식을 통한 보안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 FE에서도 빅스비를 만나자!


갤럭시 FE에도 삼성전자의 새로운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인 빅스비(Bixby)가 탑재되었습니다. 빅스비 카메라와 빅스비 음성 인식을 제외한 빅스비 홈이 추가되었습니다.  


빅스비 홈은 카드라고 불리는 패널이 모아진 화면입니다. 각각의 카드는 정보를 포함하고 있어 아래로 스크롤 하는 것 만으로 사용자에 최적화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