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로 듣지 않는 이어폰! 골전도 헤드폰 ' BATBAND'

2017. 9. 1. 07:12 IT정보/IT소식


최근 스마트폰과 연계되는 액세서리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것이 바로 블루투스 헤드셋입니다. 무선으로 인한 사용의 편리함과 기술의 발달로 인해 제공되는 유선 못지않은 뛰어난 음질로 인해 사용자가 대폭 증가하고 있으며, 이런 시장 흐름을 반영하듯이 여러 브랜드에서 다양한 신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장시간 사용 시 귀에 적용되는 피곤함은 해결할 수 없는 과제인데 최근 전달 방식을 변경한 신제품이 펀딩 사이트에 등장했습니다.




색다른 음원 전달 방식


BATBAND라고 이름 지어진 이 아이템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음원 전달 방식에서 탈피한 시스템입니다. BATBAND는 본 컨덕션이라는 독특한 방식을 채용하고 있는데 이는 간략하게 설명하면 인체의 뼈를 통해 내이에 소리를 전달하는 형태입니다.


이런 기본 기술에 자체 설계한 트랜스를 활용해 귀의 달팽이관에 직접 감지된 음파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직접적으로 소리를 전달하는 것과 완전히 다른 느낌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개발사는 이로 인하여 사용자는 훨씬 폭넓게 소리를 접할 수 있다고 설명하는데, 본 컨덕션은 이미 차세대 음원 전달 방법으로 많은 관심을 받던 기술로, 얼마큼의 최적화를 이루어냈는지가 BATBAND 성공의 주요 요소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사용이 자유로움


본 컨덕션 방식을 적용하면서 BATBAND는 3가지 큰 장점을 갖게 되었습니다. 기존 헤드셋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색다른 오디오 경험으로 전달 방식이 달라서 사용자가 음악 감상을 훨씬 폭넓게 할 수 있다는 점과 착용의 자유로움으로 귀에 직접적인 착용을 하는 것이 아니므로 BATBAND를 착용해도 주변의 소리를 인지할 수 있으며, 실제 행동 시 발생하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는 점,  귀의 안락함 부분인데 현존하는 헤드셋은 장시간 사용하다 보면 대부분 귀에 무리가 오는데 BATBAND는 직접 연결 방식이 아니라서 이런 문제점을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맞춤 설정할 수 있는 전용 앱


BATBAND는 근본적인 음원 전달 방식을 차별화한 것 이외에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활용도를 높이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바로 전용 앱입니다.


블루투스 헤드셋이 기본적인 셋팅 기능만 제공하는 것과 달리 BATBAND는 전용 앱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맞춤 설정, 배터리 잔량 확인, 음악 등의 제어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얼핏 보기에는 큰 차별화 요소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본인의 사용 패턴의 입력을 통한 맞춤 설정 기능은 BATBAND를 잘 활용하는 데 좋은 요건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