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가 기반이 된 움직이는 거미 로봇!

2017. 11. 8. 14:03 IT정보/IT뉴스


로봇의 경우 외형은 하드웨어가 담당하고 있지만, 육체를 지배하는 정신처럼 OS가 어떻게 발전하는가에 따라 새로운 지능형 로봇들이 탄생할 수 있습니다. 로봇을 신체와 마음으로 구분한다면 OS는 마음에 가깝습니다. 로봇도 어떤 마음을 갖는가는 이를 가르치는 프로그램인 SDK를 통해 어떤 교육자에게 어떻게 학습되었는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OS로 움직이는 거미 로봇!


6개의 발을 가진 HEXA라는 로봇은 마음이라는 OS로 움직입니다. 다음 세대의 가장 큰 플랫폼 중에 하나는 로봇이라고 볼 수 있는데, 어디까지 로봇으로 정의해야 할 지 모를 정도로 로봇은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으며, 인간과 어떻게 일상생활 속에서 상호작용할 것인지는 OS에 따라서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거미 로봇 HEXA의 특징


HEXA는 가방에 들어갈 정도의 사이즈이기도 하지만, 기동성과 다양한 환경에서도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거미의 모양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헤드부분은 360도 무한 회전이 가능하며, 6개의 다리 관절도 자유롭게 움직입니다.  


HEXA의 광학 및 공간 센서를 사용하면 주변의 세계를 보고, 배울 수 있어 흥미롭고 지능적인 기능을 만들 수 있습니다. 센서에는 야간 투시력이 있는 720P의 HD급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으며, 3축 가속도계, 거리 측정 센서, 적외선 송신기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HEXA의 OS MIND


Linux 커널을 기반으로하며 로봇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라이브러리 및 드라이버를 통합하여 로봇 하드웨어 및 네트워크를 쉽게 제어합니다. MIND를 사용하면 로봇에 대한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하는 움직임과 응용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에 대한 프로그래밍에서는 격리된 공간을 샌드박스라고 하며, 로봇이 움직이는 가상의 3D공간을 만듭니다. 혹은, Golang 기반의 SDK 시뮬레이터를 사용하여 MIND는 개발 및 구축 방법을 확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