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출시한다는 갤럭시노트8! 괜찮아졌을까?

2017. 9. 29. 20:06 IT정보/IT이야기


2017년 8월 24일,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이 공개되면서 말 많던 갤럭시노트 라인업의 신제품 갤럭시노트8도 선보였습니다. 갤럭시노트7의 부진을 만회하고 갤럭시노트8이 삼성의 쳐졌던 어깨를 피게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는데, 갤럭시노트8은 경쟁사보다 빠르게 공개된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으로, 다가올 또 한 번의 플래그십 제품 경쟁의 서막을 열었습니다. 갤럭시노트8의 주목해야 하는 매력을 알아보겠습니다.




동세대 스마트폰 최고의 성능


갤럭시노트8는 삼성 엑시노스 9 시리즈(8895)와 퀄컴사의 스냅드래곤 835가 지역에 따라 다르게 탑재되어 출고될 예정인데,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의 올해 상반기 타깃 플래그십 모바일 AP인 엑시노스 8895가 탑재된 제품이 판매될 예정입니다.


이 AP는 비슷한 위치의 스냅드래곤835와 비교하면 CPU 성능이 소폭 우세하고, GPU 성능도 스냅드래곤835의 그것에 준하는 만큼의 발전을 이뤘다고 합니다. 


갤럭시S8에 탑재된 바 있는 삼성 엑시노스 8895의 프로세스를 보완할 수 있는 메모리는 LPDDR4X SDRAM 방식으로 6GB가 탑재돼 출고되고, 루머로 나오고 있는 8GB 램 제품이 별도로 추가 출시될 것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듀얼 카메라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은 두 가지 의미에서 카메라에 혁신을 가했는데, 하나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중 최초로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다는 점이며, 또 하나는 세계 최초로 두 개의 카메라 렌즈 모두에 OIS(손떨림 보정) 기술을 적용했다는 점입니다.


갤럭시노트8은 전면 카메라에 800만 화소의 싱글 카메라를, 후면에는 1,200만 화소의 77도 화각 렌즈와 45도 화각 망원 렌즈의 듀얼 카메라를 장착했습니다.


또한, 갤럭시노트8의 듀얼 카메라는 듀얼 캡처 기능을 채택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이용자는 45도 화각 렌즈로 피사체를 강조하고 77도 화각 카메라로 배경을 선명하게 찍은 후, 두 화면을 합성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노트 본연 기능의 강화


갤럭시노트8의 S펜은 지난 제품의 펜과 거의 동일한데, 펜 두께 0.7mm, 필압 4,096단계인 갤럭시노트8의 S펜 스펙을 갤럭시노트7의 펜과 완전히 동일하게 가져가는 대신, 소프트웨어를 강화시키는 형태로 진화했습니다.


첫 번째로는 디스플레이가 꺼진 상태에서도 메모를 할 수 있는 기능이 기존 1페이지에서 최대 100페이지까지로 강화되었고, 펜을 외국어에 가져다 대면 구글 번역 기능을 활용해 단어와 문장을 총 71개 언어로 번역해주는 기능도 발전했으며, 모바일 메신저에서 S펜으로 애니메이션 효과를 줘 15초 분량의 GIF 파일을 만들어 보내는 라이브 메시지 기능도 추가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