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고 바로 인화되는 폴라로이드! 'SNAP TOUCH'

2017. 8. 29. 19:14 IT정보/IT이야기


일반 폴라로이드의 경우 한 장의 사진만을 남길 수 있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하나 밖에 없는 사진이라는 의미를 가지게 되기도 합니다. 하나 밖에 없는 사진을 잃어버릴까 아니면 잘 못해서 망가진다면 기분을 안 좋을 것입니다. 폴라로이드처럼 즉석에서 찍고 사진을 인화하고, 디지털 카메라처럼 찍은 사진이 저장되는 플라로이드가 있다고 합니다.




앙증맞은 디자인과 찍는 재미가 쏠쏠!


매끈한 조약돌을 영상 시키는 디자인은 귀엽습니다. 나들이를 갈 때 집에 방치하면 안될 것 같고, 찍는 재미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찍고 인화되는 그 짧은 시간을 기다리지 못해 허공에 나부끼던 인화지, 그리고 망쳐버린 사진을 보며 다시 똑같은 포즈를 취해보는 추억을 가진 사람이라면 이 제품에도 매력을 느낄 것이다.



폴라로이드에 드디어 액정이?


물론 찍고 바로 인화 한다는 특징 때문에 크게 필요하지 않았지만, 답답했던 건 사실입니다. 폴라로이드도 이러한 사실을 인지를 했는지 이런 제품을 만들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너무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화각도 좁고, 터치는 감압식입니다. 다행히 터치감은 나쁘지 않다고 하지만, 디지털에 익숙해진 우리에게 답답함을 해소해주었다는 사실에 의미를 둬야 될 것입니다. 





카메라 성능은?


우선 단순히 말하자면 전작과 동일한 수준의 사진이지만, 동영상 촬영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1080p/720p) 최대 128g까지는 지원하는 외장 스토리지를 추가해 사용할 만 하지만, 스마트폰이 있다면 굳이 신경쓰지 않아도 될 부분입니다. 근데 즉석 카메라 사용하면서 화질을 이야기 하는 사람은 없을 듯합니다. 즉석 카메라는 그 특유의 색번짐, 노이즈, 낮은 채도들이 감수성으로 자리잡은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함이 보인다!


스냅 터치의 가장 큰 특징이 지금 이야기할 스마트한 기능입니다. 사진을 찍고 인화지로 인쇄가 되면 끝이었던 전작과는 달리 사진을 찍은 뒤 메모리에 저장하거나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편집하고 필터를 추가하는 등의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스마트폰과 프린터를 합친 듯한 느낌인데, 물론 동영상을 찍기 위해서는 SD 카드 구입은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