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관리하는 벨트라고? 스마트 벨트 'Welt'

2017. 8. 24. 22:22 IT정보/IT이야기


다이어트는 이제 현대인에게 생활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없다는 것은 핑계일 뿐이라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니지만, 퇴근하고 집에 도착하면 밥 먹을 시간조차도 아까운 우리들을 위해, 착용만 하면 나의 활동량을 트래킹하고, 생호라 습관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벨트가 나왔다고 합니다.




효과적인 체중 관리를 도와주다!


살이 찌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나의 활동량보다 먹는 양이 많기 때문인데, 살을 빼는 방법도 간단합니다. 먹는 양보다 활동량이 많으면 되지만, 그게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Welt'는 우리에게 과식여부를 알려주고, 칼로리 소모량을 체크합니다. 


쉽게 생각하면 나와 하루종일 함께 하며 나의 체중을 관리해주는 잔소리꾼이 생기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못 뺀 살이 있다면 이 정도는 감수해야 될 듯합니다.




스마트 벨트 'Welt'의 디자인은?


디자인은 상당히 무난합니다. 웨어러블 기기라고 해도 특별히 튀지않아 부담없이 착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모든 센서가 버클에 숨겨져 있어 원한다면 스트렙의 교체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캐쥬얼한 패션에는 잘 어울리지 않습니다. 조금 더 다양한 컨셉을 잡았다면 더 좋았겠지만, 홈페이지를 보면 캐쥬얼한 느낌의 디자인도 있는 것으로 보아, 조금 더 기다리면 다양한 컨셉의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진짜 살이 빠지긴 하는 거야?


그렇다면 어느 정도의 효율을 보여주는가에 달려 있는데, 'Welt'는 자체 테스트를 진행해 그 결과를 우리에게 공개했습니다. 키 178cm, 나이 30세의 남성이 3개월을 착용한 결과는 허리가 38인치에서 36.5인로 줄었습니다. 이 정도라면 상당히 효과를 봤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허리둘레의 변화를 자동으로 측정하고 과식 여부 및 활동량, 칼로리 소모, 앉은 시간을 모니터링해 알림으로 알려줘서 가능하다고 봅니다. 알림을 받은 사용자는 당연히 자신의 현재 몸 상태를 체크하고 그에 맞는 적절한 판단을 실천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의지입니다.



목표 활동량을 제공하다!


'Welt'는 사용자의 생활습관과 체형을 분석하여 개인에게 최적화된 목표 활동량을 매일 제공합니다. 적어도 제공되는 활동량을 채우면 체형 교정에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 외에도 나의 건강상태를 스마트폰을 통해 체크하고, 허리 둘레를 줄이기 위한 팁을 알려주는 기능도 있습니다. 이렇게 모아진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대 7주간의 각종 수치 변화를 그래프로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