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 No~ 이제는 스트레처블 OLED!

2017. 7. 8. 08:36 IT정보/IT소식


차세대 스마트폰에 도입될 것으로 기대되는 폴더블이나 롤러블은 스마트폰의 구조 자체를 바꿀 수 있다는 기대감과 함께,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작은 크기에서 펼칠 경우 대화면 태블릿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경험의 변화까지 상상하게 했었습니다!!




하지만 삼성이 그리는 미래는 그보다 먼 곳에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SID 2017을 통해 선보인 무안경 3D를 비롯해 초고해상도의 LCD 및 풍선처럼 자유자재로 늘어나는 스트레처블 OLED를 선보였기 때문인데요 +_+ 말 그대로, 폴더블과 롤러블에서 단숨에 점프하여 스트레처블 시대를 선보인 것입니다!!


풍선처럼 늘어나는 스트레처블 OLED



이번 SID에서 가장 관심을 끌었던 제품은 단연 스트레처블 OLED였는데, 화면이 늘어나는 타입의 제품으로 9.1형의 큰 화면을 갖추고 있으면서 다양한 웨어러블이나 사물인터넷, 차량용 디스플레이 및 인공지능 기기에서 사용이 가능한 형태의 새로운 디스플레이가 될 것으로 주목되고 있습니다.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불리는 플렉시블 OLED는 화면을 접거나 둘둘 말아서 사용하는 것과 같은 단편적인 사용에 그쳤다면, 스트레처블 OLED의 경우는 위아래 모두 늘어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훨씬 더 유연하게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디스플레이의 구조가 매우 촘촘하면서도 내구성이 보장되어야 하기 때문에 쉽게 접근할 수 없는 기술이었는데, 삼성이 그동안 개발해온 새로운 스트레처블 OLED를 이번 SID 2017을 통해 미국 시간 23일에 대대적으로 공개할 것이라고 미리 예고했습니다!!



최대 12mm 정도의 깊이로 늘어날 수 있는 스트레처블 OLED는 향후 폴더블, 롤러블과 같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에서도 응용될 것으로 보여 다른 업체들과 선을 긋는 수준 높은 디스플레이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