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소품으로 변신한 TV? 인테리어 TV

2017. 4. 22. 09:26 IT정보/IT이야기






10년 전까지만 해도 TV는 그저 TV 프로그램을 보기 위한 수단이었는데요. 그동안 여러 가지 형태로 진화하기 했지만 TV 프로그램을 보기 위한 수단이라는 것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나온 TV들이 인테리어를 위한 도구로 역할 변신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인테리어 소품으로 변신한 TV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LG 클래식 TV ☞ 700,000원대


2013년 LG전자가 특별한 TV를 소개했는데요. 그의 이름은 클래식 TV라고 합니다. 이름에서 드러나듯 클래식 TV의 외모는 수십 년 전 온 동네 사람들이 둘러앉아 보던 그때의 TV와 닮아 있습니다. 오른쪽에 있는 로터리 방식의 채널 다이얼과 우드 프레임으로 클래식한 느낌이 살고, 화이트 톤의 배색으로 모던함까지 보입니다.


LG전자의 대표적인 패널인 IPS 패널을 탑재한 풀HD 해상도 영상을 제공하고, 요즘 TV들이 다들 갖고 있는 USB 포트도 있어 외장하드 등으로 연결해서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출시된 지 4년이 지났지만 아직 찾는 사람이 꽤 있다고 하네요.






LG 루키 TV ☞ 1,790,000원


클래식 TV의 이어 2017년 2월에 출시한 LG전자의 루키 TV는 이전 클래식 TV가 32인치를 선보였지만, 루키 TV는 48인치로 42인치 클래식 TV보다 더 큰 화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둥글둥글한 모양에 클래식 TV에서 볼 수 있었던 로터리 방식의 채널 다이얼이 모습을 바꿔 여전히 살아있고, 특히 TV 위에 인형을 걸어 놓을 수 있다고 합니다. 모던과 레트로를 표방한 클래식 TV와는 달리 귀여움을 어필하는 루키 TV네요.


귀엽게 생긴 외모와는 다르게 최신 TV답게 UHD 해상도와 20W의 사운드로 강력한 성능을 가졌고, LG전자 스마트 TV에 탑재되는 웹 OS 3.5로 최신 스마트 TV의 기능도 담았습니다.







삼성 세리프 TV TV 1,390,000원부터


2015년 여름에 삼성전자에서 세리프 TV를 공개했는데요. 이 세리프 TV는 IT매체만크이나 리빙 매체에서도 자주 만나는 TV인데, 삼성전자가 디자인했다고 하기에는 이례적이고, TV를 보며 아름답다는 말이 생각날 정도로 외모가 뛰어나다고 합니다.


세리프 TV는 프랑스의 세계적인 가구 디자이너 로낭과 에르완 브훌렉 형제가 디자인한 TV로, TV를 전자제품이 아닌 가구가 될 수 있는 새로운 정체성을 부여한 첫 번째 TV라고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세리프 TV만의 모던하고 톡특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후면은 마그네틱 방식의 패브릭 커버로 덮어 전자제품이 아닌 가구로써 재탄생했습니다. TV 하나만으로 공간의 분위기를 바꿔버리는 매력 있는 TV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