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평화를 위한 기계가 등장했다.

2017. 4. 5. 11:00 IT정보/IT이야기





청소, 요리, 설거지, 빨래 등 바깥일뿐만 아니라 집안에서 할 일도 천지입니다. ㅠㅠ 하지만 과거와 달리 청소기와 식기세척기, 세탁기 등 가사를 편리하게 도와주는 기계가 발전하고 요즘은 부부끼리 가사 분담을 하는 가정이 늘어났다고 해요.

그렇다고 가사가 쉬워졌느냐? 그렇지만은 않죠? ㅠㅠㅠ  






오늘 소개해 드릴 기계는 바로 이렇게 가사와 관련해서 나온 기계라고 하는데요. 바로 빨래 개는 기계입니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바로 개발자가 빨래 개는 기계를 개발한 이유인데요. 개발자는 세 아이를 둔 남편으로 아이들의 많은 빨래를 개면서 아내에게 '당신은 세상에서 제일 빨래를 못 개는 사람'이라는 말을 듣기도 하고 빨래 개는 게 너무 귀찮아서 왜 빨래 개는 기계가 없을까 하다가 직접 빨래 개는 기계를 만들었다고 해요. ㅋㅋㅋ (빨래 개는 게 귀찮긴 해요... 설거지나 다른 것도 그렇고 ㅋㅋㅋ)


빨래 개는 기계의 동작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데요. 


1. 옷을 기계에 건다. 






2. 기계가 옷을 안으로 끌어당긴 후 옷을 평평하게 펴 줍니다.






3. 기계 안에서 옷이 가지런하게 개어집니다.







4. 기계 안에서 살균제와 향수가 뿌려집니다.







5. 빨래 개기 끝!







뭔가 되게 간단하죠? ㅋㅋㅋ 옷 한 개를 개는 데 걸리는 시간은 고작 45초! 엄청 편할 거 같은데요. ㅋㅋㅋ

하지만 이렇게 편해 보이는 빨래 개는 기계에도 단점이 있다고 합니다. 빨래 개는 기계는 5세 미만의 어린이 옷처럼 너무 작은 사이즈의 옷은 안 된다고 해요. 속옷과 양말은 당연히 안 되고요. ㅋㅋㅋ 그리고 또 너무 커도 안 된다고 하는데요. 사이즈가 XXL을 넘어가도 안된다고 합니다. 그래도 이 정도면 나름 준수한 편 같은데요. 가격은 850달러로 한화 97만 원이라고 합니다. ㄷㄷㄷ;

조금은 비싼 가격인 거 같은데요. 그래도 빨래 개기 귀찮아하는 분이 많아서일까요? 예약주문만 19만 5천 명을 넘었다고 하네요. ㅋㅋㅋ


이상으로 빨래 개는 기계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저는 나중에 가격이 좀 더 저렴해지면 구매하겠지만, 지금은 그냥 열심히 직접 개야겠네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