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하고 가지 않는 노쇼! 앱으로 한 방에 해결?

2017. 3. 27. 17:35 IT정보/IT이야기




★ 노쇼현상이란??? 



음식점을 이용하다 보면 예약석이라고 표시되어 있고 빈자리를 쉽게 볼 수 있죠? 이러한 예약석은 모임이 있거나 빨리 식사를 하기 위해 또는 손님이 많아 예약해야만 먹을 수 있는 등 다양한 이유가 있어 미리 음식점에 자리를 예약해 놓은 것입니다. 하지만 요즘! 음식점에 예약해놓고 나타나지 않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는데요?? 이러한 현상을 노쇼라고 한다고 해요.







노쇼란 <No-Show : 예약 부도>라는 말로 노쇼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문제라고 합니다. 일각에서는 노쇼가 음식을 먹지 않았는데 상관없냐고 하는 분도 계시지만 노쇼는 음식점과 음식점을 이용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에 해서는 안 된다고 해요.


노쇼의 문제점을 먼저 알아보자면 먼저, 음식점에서는 금전적인 손해가 생깁니다. 예약해놓은 테이블인 만큼 손님을 받을 수도 없고 예약과 관련해 세팅까지 되어있다면 이만저만 손해가 생기는 게 아니죠. ㅠㅠㅠ 다음으로 음식점을 이용하려고 하는 손님에게 피해가 가요. 예약만 하고 안 찾아온다면 정작 정말로 음식점에 가고 싶었던 사람은 어쩔 수 없이 포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노쇼의 문제점 해결법



이러한 노쇼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대단한 사람들이 나섰는데요. 투자자로 널리 알려진 게리 바이너척, 이터닷컴의 공동 창업자 벤 레벤탈, 크라우드 트위스트의 공동 창업자 마이클 몬테로, 이 세 사람이 뭉친 것이죠. 이 세 사람이 뭉쳐서 만든 애플리케이션의 이름은 Resy!!


Resy는 그야말로 대단한 업적을 이뤄냈다고 하는데요. 앱 출시 2년 만에 노쇼의 비율을 4% 미만으로 떨어뜨린 것이죠. 과연 어떻게 이런 변화를 만들어 낸 걸까요?







Resy가 노쇼 비율을 줄일 수 있었던 정답은 예약비였다고 합니다. 고객은 예약비를 내지만 Resy 이용자들만 앉을 수 있는 테이블에 앉을 수 있으면서도 단골과 같은 VIP 대접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음식점 입장에서는 이러한 예약비 시스템으로 노쇼가 발생해도 예약비로 피해를 줄일 수 있으며, 노쇼의 불안함 없이 예약 손님을 받을 수 있는 것이죠.ㅎㅎㅎ







예약비 하나로 노쇼의 비율을 줄이면서도 음식점과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니 정말 최고인 거 같은데요. Resy의 시스템이 얼른 국내에도 자리 잡아 국내 음식점도 노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