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3]한해 빛났던 영화들, 2016년 영화

2017. 3. 14. 14:30 ETC/영화 정보

[BEST3]한해 빛났던 영화들, 2016년 영화


2016년에 나는 참 영화를 많이 봤던 것 같다.

재밌는 영화도 많았지만 실망감을 안겨줬던 영화도 있었고

허무하기도 했고 기대했지만 그냥 그런 영화도 있었고


그런 영화들 중에 내가 봤던 영화 BEST3를 뽑으려고 한다.


재미도 있고 흥행도 했었고 소재가 좋았던 것 같다 등.


추천하고 싶은 이것은 꼭 봐야되라고 말하고 싶은 영화 3가지이다.





1. 닥터 스트레인지 (2016)





이 영화는 손으로 불꽃을 그려내며 수련하고 공격하는 베네딕트 컴버배치로

시작하고 끝나는 영화.


외과의사인 주인공은 학술제에 참가하기 위해 구불구불한 도로를 운전하던 중

사고가 나게 되고 손을 심하게 다쳐 철심 11개를 박는 수술을 한다.

외과의사에게는 매우 중요한 손이 그렇게 되어버리니

주인공은 절망에 빠졌고 사랑하는 연인까지 떠나보낸다.(자기의 실수로)


재활치료 중 자기와 같은 심한 장애를 가진 사람도 회복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네팔 카트만두의 카마르타지에 찾아간다.


찾아간 카트만두에는 자기중심적인 주인공에게 깨우쳐주려는 수프림이

어려가지 차원의 문을 만들어 경험을 만들어주며 수련을 쌓게 되고


어둠의 힘에 지배된 케실리우스를 물리치기 위해 싸우는 주인공이 그려진다.


영화를 다보게 되면 주인공이 하는 행동을 계속 따라하게 되는 현상이 생기기도 한다.





2. 동주 (2016)





모두들 잘 아는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쓴 시인 윤동주님의 이야기를 그려 낸다.

윤동주는 일제강점기에 살았었기 때문에 모든 것을 억압받았다.


창씨개명도 강요하고 혼란스러운 나라를 떠나 일본 유학 길에 오르게 되는데

그의 사촌 몽규는 독립 운동에 더 힘쓰게 되고 동주는 절망적인 순간에도

시를 쓰며 이 비극을 아파했다.


동주와 몽규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일제에게 저항했고

둘은 결국 일본 경찰에게 잡혀 수감되는데

그들이 지속적으로 알 수 없는 주사를 맞아가며 둘은 형무소에서 삶을 마감한다.


일제의 더러운 행동들에 진저리가 나고 다른 방식으로 시대를 아파하고

저항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멋졌다.





3. 귀향 (2016)





이 이야기 요즘 자주 뉴스에 나오고 있는 위안부 할머님들의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를 소개하는 이유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고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일제의 추악하고 더러운 행동들을 알 수도 있고

그 때 한참 이쁘고 감수성이 풍부했을 소녀였던 할머님들에게

그런 추악한 짓을 했다는 것에 정말 분노했고 화가 났다.


이 영화의 줄거리는 말하지 않겠다.

그냥 직접 보고 많은 것들을 느꼈으면 좋겠다.

그래서 할머님들이 원하는 그리고 이뤄져야 하는 일들이

일어났음 좋겠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