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난누구? 머하지?

2014. 10. 24. 10:18 ETC/잡다한 이야기


저번주 주말에 저는 출근을 했습니다.

갑자기 사장님에게서 전화가 왔어요 

급하게 일이 터졌는데 출근좀 해달라고요.

그런데 저 말고도 선배님들이랑 

다른 사람모두 나왔더라구요


어느 분은 주말에 사장님한테서 온 전화를 받는거

아니라면서 울먹울먹거렷어요 





그래서 주말에 나와서 급하게 터진 일을 다들

으쌰으쌰해서 마무리를 짓고 나서 시간을 보니깐

퇴근시간까지... 2시간 30분 정도 남았더라구요...

저는 사장님이 빨리퇴근 시켜주실거리는 신뢰감에

여유롭게 있었는데 선배님 한분이 오셔서 

아마 나가신 일이 잘 안된거 같다면서 정시 퇴근을





그 순간 저는 멘붕이 왔어요 

친구들이랑 만나기로 해놓고 제가 약속을 펑크내야되요 

친구들에게 상황을 알리고 나서 얼마나 미안했는지





앞으로는 이렇게 일이 터지지 않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