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기다리던~~~~~~~ 연휴야~~~~~ ㅎㅎㅎ
회사를 다니기 시작해서 주말이 아니면 제대로 쉬지도
못했는데 연휴가 와서 너무너무 행복햇어요 ㅎㅎㅎㅎㅎㅎ
또 저희집이 큰집이다 보니깐 저희가 자동차에서 갇혀있지
않아도 되고 너무너무 좋았죠.... ㅎㅎㅎㅎㅎ
그런데!!!!! 왜!!!!! 어째서!!!!! 나에게......
저희엄마는 이제 제가 다 컷으니깐 일손 좀 보태라고 하면서
저에게 전을 부치라고 명령을 내리시는거죠? ㅠㅠㅠㅠ
진짜 오랜만에 쉬는건데.....ㅠ 엄마도 알면서....
그리고 이왕 일 시킬거면 아침은 맥이고 시켜주시지...ㅠ
새벽 6시부터 깨워서 전을 부치라고 하는건 좀...ㅠㅠㅠㅠㅠ
그래서 저도 저 혼자서 죽을 수는 없다며 자고 있는
제 동생을 깨웠어요 ㅎㅎㅎ 동생은 진짜 저를 죽이고 싶은
눈빛을 쏘았구요 ㅎㅎ 저는 애써 무시한채 거북한 기름냄새를
맡으며 동그랑땡과 동태?전을 엄청나게 부쳤답니다..
친척들 오셔서 상차리고 밥먹는데 진자 안넘어가요;;
동그랑땡과 동태전은 쳐다보기도 싫었어요 ㅠㅠㅠㅠㅠㅠ
그렇게 연휴에 설거지까지 다 맡아서 하고 난뒤에
쉬려고 하면 왜 제 방에서 꼬맹이들이 날뛰고 있는거죠?ㅎ
진짜.... 뭐라 하지도 못하고 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