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도 아직 죽지 않았어요

2014. 9. 19. 16:56 ETC/잡다한 이야기



유수의 게임 제작사들이 pc 유저들을 좀 등한시 하는 경향이 많았었죠.

그럴만도 한것이 워낙 pc 게임 시장에 불법복제가 만연하다보니 돈도 안되고,

콘솔로 내면 라이센스비가 있더라도 훨씬 잘 팔리니 말이죠.

그래도 요즘에는 스팀이 점점 플랫폼화 되어가면서 제작사들이 pc로도

조금씩 신경을 써주고 있는 것 같네요.

아무래도 콘솔보다 발매하는 비용이 적게 드니 먼저 게임을 콘솔로 내서 뽕을 뽑은 뒤에

pc로 이것저것 보완해서 저렴한 가격에 완전판을 내는 경우가 많아지네요.





예전 같았으면 pc보다 콘솔게임기의 성능이 월등히 좋았지만

시대가 많이 바뀐 지금은 오히려 pc의 성능이 콘솔을 능가하고 있기 때문에

pc판의 가장 큰 매력은 그래픽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 만한 pc를 맞추기 위해선 돈이 많이 들긴 하지만

이제 시대가 4k로 넘어가는 상황에서 컴퓨터 업그레이드를 생각할 시기인 것 같아요.





얼마 전에 피파15가 콘솔과 동일한 엔진으로 pc로 발매 될 예정이고,

2천만장이라는 엄청난 흥행을 기록한 gta5도 내년 1월에 pc로 발매 예정이네요.

콘솔로만 나왔던 게임들도 속속 pc판이 등장하고 있더군요.

나루티밋스톰도 그동안 콘솔로만 나왔던 게임이었는데 지난 작품을 시작으로

이번 신작도 pc판으로 동시발매했더군요.

10월에는 파이널판타지 13도 스팀에 19달러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발매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아무래도 pc로 게임하는게 더 익숙해서 그런지

이런 현상이 반갑네요.

시대가 어느 때인데 불법복제가 아직도 근절되지 못했다는게 안타깝기는 하지만

양질의 게임들이 보다 많이 pc로 나올 수 있도록 많이 많이 구입해야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