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인해 다시 인기를 얻은 노래

2017. 3. 8. 22:00 ETC/영화 정보



몇 년전이었나.

EXID의 '위아래'가 하니 직캠으로 인해 차트 역주행이 되어

음악 방송에 나오던 것을 보았다.


하니는 이뻤고 매우 섹시했다.


한 번 나왔던 노래가 다시 사랑받게 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인 것 같다.


항상 봄에 벚꽃 필 쯤이면 벚꽃연금이라고

'벚꽂 엔딩'이 올라오던데 아직도 그렇게 봄만 되면 올라 온다고 한다.


올해도 아마 벚꽃엔딩이 또 올라오겠지?


노래란 신기하다. 항상 사람들이 불러주기도 하면 잊혀지지 않고

사람들 기억 속에 남아 있으니..


오늘은 영화로 인해 인기를 되찾은 노래들을 소개하려고 한다.




1. 나성에 가면 - 수상한 그녀





"나성에 가면 편지를 띄우세요"


하는 이 노래는 이미 2007년에 나왔던 노래인데

영화 <수상한 그녀>에서 심은경이 다시 불러

실시간 순위에 차트 역주행한 곡으로


추석 때 내려가면 조카가 불렀던 기억이 난다.






극 중 심은경은 할머니였다가 젊은 처자로 나오게 되는데

어린 모습의 심은경이 이 노래를 불러서


할아버지들의 사랑을 받았던(?) 노래이다.






2. Reality - 써니





영화 <라붐>의 명장면으로 <써니>에서 패러디 한 것을 봤을 거다.

그 장면에서도 이 장면에서도 "Reality"가 나오는데

남자가 헤드폰을 여자에게 주면 그 안에서 나오는 노래.


그 장면이 생각나 매우 로맨틱하다.


아주 옛날 오래된 작품의 명장면이지만 패러디될 정도로

촌스럽지 않고 아름다운 장면인 것 같다.





3. 별 - 미녀는 괴로워



이 노래의 원곡자는 유미인데 <미녀는 괴로워>에서

김아중이 불러 화제를 모았다.


김아중이 그 영화에서 노래를 매우 감미롭게 불렀는데


아직도 내 친구들 중 노래방을 가면 꼭 부르는 노래 중에 하나.

뭔가 노래를 들으면 살랑살랑 거린다고 할까나.






원곡자 유미는 그 노래를 더욱 감미롭게 불러 역시 가수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했다. 워낙 노래가사가 좋아서도 그러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