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느낌의 USB 메모리를 알아보자!

2017. 10. 11. 20:15 IT정보/IT소식


USB 메모리를 떠올리면 책상에 아무렇게나 던져놓은 작고 투박한, 회색이나 검은색의 제품들이 떠오르지만, 우리 생활 속에서 USB 메모리의 사용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사용이 빈번해지는 만큼 보안 역시 중요한데, 오늘은 분실 위험도 줄이고, 특이한 USB 메모리를 소개합니다.




실리콘 밴드형 USB


카드형처럼 밴드형 USB 역시 휴대의 편리성을 높이고 잃어버릴 위험은 최소화한 제품입니다. 색깔이 굉장히 다양해서 형형색색의 밴드 중 마음에 드는 색을 선택하면 됩니다. 4GB, 8GB, 32GB, 64GB 용량이 종류별로 있으며 사용 방법이랄 것도 없이 필요할 때 손목에서 빼서 바로 기기에 꽂으면 되는 간단한 형태입니다.



ChargeWrite 4 in 1 다기능 usb 볼펜


겉으로 보면 조금 고급스러운 볼펜이지만, 안을 들여다보면 얼마나 사용성이 높은 물건인지 알 수 있습니다. 이 작은 볼펜은 우선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을 충전해주는 기능이 있고, 내장 배터리 용량이 1,000mAh로 다소 작은 편이지만 급한 대로 쓸만한 제품입니다. 볼펜을 살짝만 돌리면 갑자기 터치펜이 되고 스마트폰 액정을 닦고 싶을 때 펜 반대편을 보면 클리너가 있습니다.





디즈니 캐릭터 USB 메모리


오랜 시간 동안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디즈니 캐릭터. 미키/미니마우스와 도널드 덕, 구피 등이 USB 메모리가 되었습니다. 조금 잔인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캐릭터의 목과 몸통을 분리하여 사용하는 방식인데, 집이나 사무실 책상에 두면 장식용으로도 두고 볼 수 있고, 필요할 때에는 머리를 떼어내 목 부분에 달린 포트를 기기에 넣어주면 됩니다.



손가락 모양 USB


다소 오싹한 이것의 정체는 잘린 손가락 모양의 USB 메모리로, 실험적 사진작가인 저스틴 폴슨이 만들었고, 일본에서도 이와 유사한 제품이 나온 바 있습니다. 그저 장난스럽게 만든 것 같지만 저스틴 폴슨은 손가락 모양 USB를 제작하기 위해 틀을 만들고, 재료를 붓고, 또 섬세한 페인팅 작업까지 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