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액정이 깨졌는데 왜 안고치나요?

2017. 6. 29. 09:16 IT정보/IT이야기


액정을 가만히 놓아도 되는가


얼마전에 만난 친구의 스마트폰 액정이 깨져있는것을 보고 왜 액정을 갈지않냐고 묻자 사용하는데 큰 불편도 없고 A/S센터를 방문할 시간이 없다고 했었습니다. 물론 방문할시간이 없는것도 사용하는데 불편한것도 없는것은 맞지만 많은사람들이 액정이 깨져도 갈지않는 이유는 아무래도 비용의 문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스마트폰을 구매하면서 보험을 들어놨다고 하더라도 생각보다 부담이 되는것은 어쩔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스마트폰 액정의 수리비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스마트폰의 가장 바깥쪽에 위치한 부품은 바로 강화유리입니다. 우리가 볼때는 액정이 깨짐 = 화면이 깨짐  이지만 사실은 강화유리가 파손된 경우입니다. 강화유리를 지나고나면 터치패널이 자리잡고 있는데 그 터치패널보다 더 깊은곳에는 스마트폰의 정보를 출력하는 진짜 액정이라는것이 있습니다. 유리에는 손상이 가있는데 터치가 먹시는 경우에는 강화유리만 파손이 됐으며 액정에는 손상을 입히지않았기때문입니다.




아무런 문제가 없어도 변경해야 된다!


액정이 깨지면 강화유리가 깨졌다면 강화유리만 교체할수도 있는 부분인데 많은 회사들이 그렇게 하지않고 디스플레이 전제를 교체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유는 강화유리만 파손되었다고 해서 그 부분만 교체해주는것이 아예 존재하지않는 회사도 있고 디스플레이의 두께를 줄이기 위해서 강화유리에 터치패널을 부착시켜서 갭을 없애는 방법을 사용하는 회사도 있기때문입니다.



예전에 사용하던 핸드폰이 액정이 깨졌던 적이 있었습니다. 아주 낮은곳에서 가볍게 떨어트려서 큰 문제가 없을거라고 확신을 하고 일단 일을 하러 들어갔는데 이게 무슨일인가, 터치가 안먹히는것이었습니다. 화면의 오른쪽으로 금이 가있었는데 오른쪽부분만 터치가 안먹혔습니다. 패턴이 오른쪽부터 시작하는거라서 아무것도 못하고 당황스러워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핸드폰을 바꾸는것도 비싸지만 차라리 액정을 가는것보단 낫겠다 싶어서 핸드폰을 바꿨었는데 그 이후로는 케이스를 꼭 끼고 다녀서 바꾼 이후로 한번도 깨진적이 없었는데요. 케이스를 끼는것도 핸드폰에 큰 도움이 됩니다. 물론 멋을 중요시하는 사람들은 안 낄수도 있지만 비싼 액정수리비를 내는것보다는 훨씬 나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