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에 쏙! 영화 두 편은 거뜬한 포켓 프로젝터

2017. 6. 22. 17:12 IT정보/IT이야기



아웃도어 활동이 다양해지면서 수 년 전부터 캠핑도 인기를 끌고 있는데, 캠핑과 함께 인기가 높아진 아이템으로 휴대용 빔 프로젝터를 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전기 시설까지 잘 갖춰진 캠핑장이 아니라면 휴대용 기기는 항상 사용 시간에 제약이 있기 마련이지요 ㅠㅠ 영화 한 편이 채 다 끝나기도 전에 배터리가 떨어져버리면 정말 낭패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포켓 프로젝터 에이수스 젠빔 E1은 이런 걱정이 없는 휴대용 프로젝터입니다!!


단단해 보이는 외형



에이수스 젠빔 E1은 손 위에 올릴 수 있을 정도로 크기가 작습니다. 전체를 금속 소재로 감싸고 측면의 모서리가 부드러운 곡면으로 이루어진 직육면체의 형태인데요!! 렌즈가 있는 앞면에는 슬라이딩 방식의 커버가 있어서 렌즈를 보호해주고 있습니다. 커버에는 작은 구멍이 네 개 뚫려 있어서 커버가 닫혀 있어도 전원이 켜져 있는 상태인지 확인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_+



에이수스 젠빔 E1의 윗면에는 조작을 위한 컨트롤 패널이 있습니다. 네 개의 버튼과 LED 인디케이터로 이루어진 컨트롤 패널은 전원을 켜고 끄는 것을 제외한 모든 조작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윗면과 측면의 모서리 앞쪽 부분에는 길쭉한 휠이 삽입되어 있는데, 초점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좌우 측면에는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을 배출하기 위한 환기구가 자리 잡고 있는 포켓 프로젝터입니다.



만족스러운 성능, 아쉬운 구성



에이수스 젠빔 E1은 크기는 작지만 화질이나 사운드도 만족스러운 수준이고, 6000mAh의 대용량 내장 배터리로 영화 두 편도 볼 수 있을 정도로 긴 사용 시간을 제공한다는 점이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하지만 와이파이와 같은 무선 연결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이 다소 아쉽고, 모바일 기기를 연결하기 위한 MHL 케이블조차 기본 제공되지 않는 점이 가장 아쉽습니다 ㅠㅠ



본체에서 USB 저장 매체를 직접 재생하는 기능만 있었더라면 훨씬 더 큰 활용도를 갖출 수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동급의 포켓 프로젝터에 비해 높은 밝기와 두 배에 가까운 사용 시간으로 아쉬운 점을 보상받을 수 있겠지요!!


여기까지 포켓 프로젝터 에이수스 젠빔 E1에 관해서 소개해 드렸는데요. 하나쯤 가지고 있으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은 이쯤에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