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잠금해제 방식이 변했다! 페이스ID의 등장

2018. 2. 14. 10:14 IT정보/IT이야기





사생활의 존중을 위해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핸드폰에 잠금화면을 설정해둡니다. 잠금화면 설정하는 방법은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는데요. 처음에는 비밀번호, 그다음에는 패턴으로 그리고 기술의 발전으로 지문인식까지!


이제는 지문인식을 넘어 페이스ID가 등장하여 화제입니다. 








페이스ID는 무엇인가?





페이스ID는 일반적인 카메라로 인식하는 것이 아닌 '트루뎁스(TrueDepth)'라는 카메라의 적외선 카메라, 수십만 개의 점 그리고 근접센서 등이 사용자의 얼굴을 분석하면 인증되어 스마트폰의 잠금이 해제되는 애플이 아이폰X모델에 적용시킨 시스템입니다. 


그래서 사용자의 얼굴과 일치하지 않을 경우에는 오픈이 되지 않는데요. 그렇다면 자고 있는 사람의 얼굴에게다가 핸드폰을 대고 페이스ID로 핸드폰 잠금을 해제하려고 하는 경우에는 어떻게 될까?





애플에서는 여러 개의 테스트를 통해 이렇게 자고 있을 때 잠금 해제를 할 수 있는 경우도 생각했는지 사람의 시선 역시 트루뎁스 카메라에 맞쳐줘야 잠금이 해제된답니다. 


절대 누군가 자고 있을 때 핸드폰을 열어볼 수도 가져갈 수도 없겠네요!! ㅎㅎ





모바일뱅크도 가능할까?





은행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PC에서 공인인증서를 발급받고 모바일로 붙여넣기를 하는 등의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공인인증서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서 지문 및 홍채인식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는 은행들이 있는데요.


하지만 페이스ID는 아직까지 보안상의 문제로 인해 은행 거래식 서명 수단으로 사용하기에는 위험이 있다고 판단하여 우리나라에서는 씨티은행과 하나은행을 제외하고는 페이스ID 방식을 채택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요즘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떠오르고 있는 은행인 카카오뱅크에서는 페이스ID로 계좌이체까지는 아니더라도 로그인만 하고 결제는 비밀번호로 하는 방법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런 사례로 보아 금융권에서 보안상의 문제로 반대를 한다 해도 언젠가는 얼굴로 인증을 하고 돈을 보내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