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처럼 헤엄치는 드론이라고? 무선 수중 드론!

2017. 7. 30. 11:18 IT정보/IT사용기


2017년 세계 무인항공기 시장은 6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합니다. 드론의 종류에는 레저나, 엔터테인먼트 등의 개인용도 있지만, 농업이나 운송 및 보안 등의 상업용도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늘이 아닌, 바다나 물속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수중 드론도 마찬가지로 성장하고 있으며, 기존에는 수중생태계를 연구하거나, 해저 탐사 기관에서 주로 사용을 했으나, 조금씩 일반인들에게 알려지면서 레저 혹은 낚시를 위한 개인용 제품도 관심을 받기 시작

고 있습니다.




드론이 물고기처럼 헤엄도 치네?


일반적인 수중 드론은 호버크래프트, 잠수함 등을 모사하여 만들었지만, 인위적인 움직임으로 물살 등에 약할 수도 있습니다. BIKI는 물고기의 움직임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휴대용 무선 수중 물고기 드론으로 자동균형 및 장애물 회피 등이 가능하면서도 4K 카메라가 탑재된 로봇 물고기입니다. 




무선 수증 드론 BIKI의 특징은?


BIKI는 물고기의 움직임과 유사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물속에서 빠른 속도로 움직이지는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스피드 보다는 안전성을 높인 제품으로 수중 촬영 등에 조금 더 적합한 개인용 수중 드론입니다. 


물속에서 달리는 속도는 꼬리 부분의 움직임으로 초당 0.5m로 수영선수들의 속도가 약 2m/s 대비 느린 편이지만, 경주용 드론이 아니므로, 자유로운 수영을 함께 즐길 수도 있습니다. 잠수할 수 있는 깊이는 60m입니다. 발생하는 소음도 55dB로 낮은 편입니다.



물고기의 움직임으로 촬영하다!


BIKI의 물고기처럼 움직이는 장점은 수중 촬영에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4K의 UHD급 카메라를 통한 수중 촬영과 카메라를 안정시키는 기술, 그리고 광각 150도 렌즈를 통한 넓은 범위를 촬영할 수 있습니다. 32GB의 내장메모리로 120분 촬영할 수 있으며, 어둠 속에서도 촬영할 수 있는 조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수중촬영 외에도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유하고 있는 BIKI는 자동으로 균형을 잡고, 방해물을 피하고, 정해진 위치를 움직입니다. 무선으로 조정하기 때문에 잃어버릴 때를 대비하여 GPS도 내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