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안자니깐 이제는

2014. 10. 28. 15:10 ETC/일상



요즘회사에 큰 일이 있어서 몇일 밤을 꼬박새다싶이해서

일을 마무리하고 어제 조금 여유롭게 출근을 해서

일하다가 점심을 먹었어요 

하루가 참 빠르게 지나가더군요 





점심을 먹고나서 개운한 마음으로 일을 하기위해서

양치를 하러 화장실을 갔죠 그러고 나서 치약을 짜고

입에넣고 양치질을 하려고 하는데 뭔가 이상해요


제가 맨날 느끼던 2땡8땡의 치약맛이 느껴지질 않아요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옆에 놓았던 치약을 보는데

혹시나가 역시나였나요...? 핸드크림으로 양치를

제 책상에 보면 세면도구와 치약이 한곳에 있고 바로옆에

화장품이랑 핸드크림 그리고 거울이있어요 


잠결에 핸드크림 가져옴





얼른 입을 행구고 동료에게 치약을 빌려서

핸드크림 냄새를 사라지게 하려고 벅벅 양치질을 했답니다

그래도 입안이 개운치가 않아요.. 완전 찝찝했어요 


이웃님들도 잠결에 혹은 너무 피곤한나머지 물건을 착각해서

곤혹스러운 경험이 있으신가요???? 


어제 저는 동료들에게 큰 웃음을 줬다는 생각으로

오후의 일정을 마무리 했답니다 사실 너무너무 쪽팔려요 

제가 왜그랬는지 모르겠요